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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우리의 영원한 안소니

우리에게 어느날 해성처럼 등장했던 '누난 내 여자니까' 의 이승기님.

 

남자답게도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도 주는 야누스적 매력을 풍기는 가수였다.

 

뭐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누가 뭐라고 하든 누난 내 여자라고

 

큰 소리로 노래하던 앳된 가수 이승기님이 

 

대중의 품에 들어왔던 때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멜로디도 가사도 가수의 노래 실력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았던 훌륭한 무대였었다.

 

 

 

 

 

 

 

거기다 학창시절 공부도 잘 했고, 인성도 좋다는 소문이 퍼졌다.

 

반듯한 이미지의 꽃미남이 누나를 언제까지 기다려 준다고 하니.

 

슬프고 힘들 땐 꼭 안아 주겠다고 하니

 

우리나라 누나들은 모두 팬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아들을 둔 부모님은 얼마나 뿌듯하셨을 지 

 

참 부럽기까지 하다.

 

 

 

 

 

 

 

그러던 이승기님이 본격 예능에 출연

 

숨겨진 야성미를 뽐내던 프로가 있었으니

 

그 유명한 강호동의 1박 2일.

 

강호동 사단으로 단단히 그 역할을 수행해 왔던 이승기님이다.

 

 

 

 

지적인 야성이 돋보인 유명한 장면이다.

 

레전드를 만든 그 장면.

 

비장한 표정으로 뛸 준비

 

웃는 표정이 예쁘다.

 

 

 

 

 

뛴다

 

 

 

아니, 닭처럼 날았다.

 

허당이라고 한다.

 

허당 이승기 선생님.

 

 

그 뒷 장면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면 

 

이승기 1박 2일 레전드를 찾아보시길.

 

 

 

 

 

 

 

그러던 이승기가 

 

드라마에 나왔다.

 

참 재밌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구가의 서' 라고.

 

 

환웅이 내려오던 당시

 

이 땅을 수호하던 수많은 수호령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만든 언약서라고 한다. 

 

그런거라고 한다. (이 무슨 단군할아버지 시절 얘기를)

 

 

인간이 되려면 조건이 있었다.

 

 

금기사항 세가지

 

첫째 인간을 살생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둘째 인간이 도움을 구할때 절대로 모른척해서도 안된다. 

 

셋째 인간들에게 수호령이라는 것을 절대로 들켜선 안된다. 

 

 

 

 

즉, 인간이 되려면  인간을 죽여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한다,

 

내지는 내가 신의 경지인 것을 잘난 체 하지마라.

 

 

 

 

 

 

 

인간이 되는 일이 뭐 그렇게 쉬운 일이던가.

 

외롭고 힘들고 괴로워도 참고 견뎌야 할 게 얼마나 많은 가 말이다.

 

 

 

갖고 싶어도 포기해야 하고, 힘들어도 도와야 하는 일이 

 

인간 세상에는 많으니,

 

반인반수에서 인간이 되는데 그 정도 눈물로 되겠냐는 말이다.

 

 

 

 

 

그렇게 인간이 된 이승기님이

 

금지된 사랑을 부른다.

 

 

 

내가 자주 듣고 부르던..

 

정말 불렀다.

 

그것도 아주 많이.

 

이승기님의 금지된 사랑은 인상 깊었다.

 

 

숨겨진 야수의 모습이 여기서 드러났었으니까.

 

선곡부터 놀라웠다

 

 

 

 

 

 

 

 

집사부일체의 이승기 이서진님

 

여기서 인상적인 얘기를 나눈다.

 

이서진님이 이승기님에게 어울릴 이성에 대한 얘기다.

 

이것도 궁금하다면 찾아 보시길.

 

 

 

 

근데, 난 솔직히 이서진님 의견과 조금 다르다.

 

내가 본 이승기님은 부드럽지만 야성이 있고

 

이성을 리드하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고 따라주는 

 

요즘 남자같은 이미지였다.

 

그냥 이미지가 그랬다.

 

생각은 할 수 있는 거니까.

 

 

 

 

 

 

 

 

이승기님을 얘기하면 떠 오르는 또 한 사람

 

강호동

 

 

'' 니 요새 연애한다매? "

 

할 것 같은 표정이네 ㅎ ㅎ

 

 

 

 

 

 

 

 

 

 

 

누나들 맘 속의 영원한 안소니.

 

캔디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아.

 

 

하지만, 캔디가 동산 위에서 울고 있을 때

 

울지마라고 웃어줬던 사람은 안소니가 아니었어

 

동산 위의 왕자님이었다고.

 

 

 

 

안소니는 그냥 가슴에 묻는거야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안소니는 캔디를 좋아했던 사람이었어.

 

안소니는 예쁜 사랑을 할거니까

 

캔디랑 말이야.